로쿠센스시에서 점심을 먹은 후, 오사카 우메다로 넘어갔다.
그리고 제일 먼저 헵파이브 관람차를 갔었다.
헵파이브 관람차
헵파이브 관람차는 쇼핑몰 헵파이브에 자리한 세계 최초의 빌딩 일체형 대관람차이며, 약 106m 높이에서 15분가량 도시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 위치 : 헵파이브 7층
🎡 탑승요금 : 1인 800엔 (5세 이하 무료)
(내가 갔던 9월엔 600엔 이었는데 10월부터 800엔으로 올랐다고 한다)
🎡 운영시간 : 11:00~22:45
🎡 문의 : +81-6-6366-3634
🎡 주유패스 가능, 최대 4인승
( ↓ ↓ ↓ 공식홈페이지 ↓ ↓ ↓ )
관람차에서 본 낮의 오사카
후에 우메다 공중정원에 갈 예정이라서 헵파이브 관람차는 낮에 타게 되었다.
오사카 시내의 활기찬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고, 하늘도 맑고 날씨도 좋아서 건물 사이사이의 풍경이 더 생생하게 보였다.
맑은 날이라 멀리 오사카성과 바다도 살짝 보였다. 기분 좋게 15분 동안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도 많이 찍었다.
관람차가 천천히 돌아서 그런지 오사카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에어컨도 가동되어서 시원했다. 값을 더 지불하면 사진을 남길 수도 있는데, 그냥 자급자족하기로 했다.
친구와 함께 열심히 사진 찍었던.
헵파이브 구경과 소소한 즐거움
관람차를 탄 후에는 헵파이브 건물 내부를 구경했다. 오래 구경하진 못했고, 짧게 구경했다.
친구는 스투시에 가서 쇼핑을 했고, 나는 뽑기 기계를 발견해서 뽑기를 했다.
원하던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귀여워서 옷에 바로 장착해 주었다.
일본에서 쇼핑하는 것도 참 좋다. 엔저라서 값이 비교적 저렴했다. 친구는 원하던 스투시 반팔이랑 후드를 샀다.
일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타벅스 메뉴
친구가 쇼핑하는 사이, 난 스타벅스에 들렀다.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메뉴가 있다길래 바로 주문해 보았다!
달달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메뉴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빠칭코
그리고 1층에 웬 파칭코가 있길래 들렀다.
이런 건 애니에서만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되게 신기했었다. ㅋㅋㅋㅋ
근데, 사람들 모두 혼이 나간 얼굴로 버튼만 재빨리 타닥타닥 누르는 게 솔직히... 좀 무서웠다.
나도 해보려고 했지만, 작동법을 몰라서 그냥 포기하고 한 번 둘러본 걸로 만족하고 나왔다.
한눈에 담은 오사카, 그리고 여유
헵파이브 관람차에서의 풍경도, 건물 내부에서 즐긴 소소한 경험도 모두 특별했다.
오사카에 가신다면 헵파이브 꼭 들러보시길.
구경할 거 진짜 많음.
오블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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