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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J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 슈퍼 닌텐도 월드 오픈런 성공 후기! (마리오월드 가는 법/정리권 사용하는 법)

촉촉한감자칩 2024. 11. 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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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초, 오사카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다.
 
오사카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건 바로 'USJ의 슈퍼 닌텐도 월드'였다.
다른 곳은 다 못가도 닌텐도 키즈로써
USJ 슈퍼 닌텐도 월드는 정말 정말 가고 싶었고,
열심히 사전 조사했다.
 



USJ 슈퍼 닌텐도 월드(마리오월드) 가는 법은 총 다섯 가지다.

일단 USJ 입장권은 당연히 사야 한다.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항목들.


1. 정리권  : USJ 앱을 통해 당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무료 입장권 받기.
2. 확약권  : 입장권 표 살 때 마리오월드 입장가능 + USJ 입장권 묶음으로 파는 거 사기.
3. 익스프래스 패스 : 놀이기구 줄 안 서고 탈 수 있는 패스 중 마리오 월드 어트랙션(쿠파의도전장)이 포함된 거 사기.
4. 추첨권 : USJ 앱을 통해 추첨으로 당일 받을 수 있는 입장권 (확률 낮음)
5. 그리고 오픈런 
(+ 얼리파크인 포함된 입장권을 사면 오픈시간보다 15분 먼저 입장가능해서 오픈런에 유리함)


 


확약권은 이미 품절이었고, 익스권은 내겐 너무 비쌌다 (당시 34만원ㄷㄷ)
그래서 그냥 오픈런하며 정리권을 노려보기로 했다.
얼리파크인도 품절이라서 무척 긴장했으나...
결과는 성공

 

대대대대성공이었다

오픈런도 성공하고, 정리권도 받아서 두 번 다녀왔다.
 
오픈런 성공 꿀팁과 그 외 꿀팁들을 알려주자면..
 






1. 전날 USJ 근처에 있는 호텔에 숙박하기

난 USJ부터 걸어서 약 4분 거리에 있는 '호텔 유니버셜 포트'에 숙박했다.

 

미니언즈로 꾸며진 호텔이라 귀엽고.. 뷰도 좋아서 강추한다.
이 호텔 말고도 주변에 호텔 많으니 알아보고, 경비에 적절한 호텔에 숙박하면 편하다.
근처에 머물면 아침에 전철 잘못 탈까 봐 전전긍긍 안 해도 되고
비교적 늦게 일어나도 편하게 준비해서 갈 수 있다.
(+ 만약 근처 호텔이 아니라면, 전날에 미리 가는 법을 익혀두자)
 




2. 최대한 일찍 도착한다는 마인드

세계는 넓고 80억 지구인들 중에 부지런한 사람들 너무 많다.
8시부터 입장이었고, B시즌이었다. 한 시간 전인 7시쯤에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 100명은 족히 넘게 있었다. 
당연한 말이다만 오픈런하려면 전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최대한 일찍 가야 함.
일찍일어나는새가벌레잡는다그러니간절한만큼빠르게가시길.
 
 




3. USJ 어플은 미리 깔아 두기, 입장권 등록은 줄 기다리면서

마리오월드 에어리어 무료 정리권을 받으려면 USJ 어플 다운 필수이다.
 QR로 입장권 등록도 미리 해둬야 함.
혹시 모르니 입장권을 종이로 프린트해 가는 것도 좋다.

 
그리고 사전에 어플은 미리 깔아 두되, 입장권 등록하는 건 줄 기다리면서 하면 좋을 듯하다.
왜냐하면, 다른 분들 블로그 리뷰들을 정독해봤는데,
가기 전 미리 입장권 등록을 해두었더니, 당일날 입장권이 사라지는 버그가 난 분 있었다.
확률은 낮으나 혹시나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여, 줄 기다리면서 당일에 입장권 등록하자.
(어차피 줄 기다리면서 할 것도 없음)
 
+  또한, 동행이 있다면 한 사람이 입장권 등록해야 함!
추후에 정리권 배부받을 때, 한 번에 받아야 편하다.
만약 따로 정리권 배부받았다가 각각 다른 시간대에 정리권을 받게 된다면... 동행과 떨어져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그러니 손 빠른 사람이 한 번에!
 


 

4. 에어리어 정리권(마리오월드 E정리권) 받기는 USJ 입장 후에 가능하다.

따라서 어플 위치허용은 필수.
입장 후 오픈런 시간이 끝나면, 정리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입장하자마자 정리권 받으려고 광클했었는데
오픈런 시간엔 에어리어 입장 정리권을 안 열어줌.
8시 입장이었는데 약 8시 20분쯤부터 정리권 배부 시작했다.
 따라서 난 정리권은.. 쿠파 어트랙션 타려고 줄 기다리고 있을 때 받았다.
조금은 여유 가져도 될 것 같다. 하지만 계속 화면 보고 있는 게 좋을 듯하다.
 






 

5. 빠른 걸음 연습하기 미리 체력 길러

USJ 입장하자마자 사람들 중 96퍼가 마리오 슈퍼 닌텐도 월드로 향한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텝들은 달리지 말라고 하는데.... 경보 걸음을 연습해 가서 빠르게 걷자.
입구부터 마리오월드까지 거리가 생각보다 멀어서 은근 힘듦.

거리가 멀다

 




 

6. 오픈런 성공해서 슈퍼 닌텐도 월드에 입장했다면, 쿠파 어트랙션부터 타자 (선택사항)

쿠파 어트랙션(마리오 카트 : 쿠파의 도전장)부터 타는 게 마음 편함.
왜냐? 인기가 많아서 금방 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시간 낭비 안 할 수 있음.
(솔직히... 개인적으로.... 쿠파 도전장 재미없었다. VR 고글은 신기했지만, 스릴 있는 어트랙션이 아니라서. 만약, 긴 시간을 기다리고 탔다면 후회했을 것 같음. 그래서 더욱더 사람 없을 때 미리 타는 것을 추천.)
 





 

7. 요시 어드벤처 강추(선택사항)

 
진심 너무 이뻐서 다들 타보길 추천한다. 사소한 곳까지 잘 꾸며둬서 마치 게임 속에 빙의한 것 같았다.
아기자기하고 디테일이 좋아서, 슈퍼 닌텐도 월드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싶으신 분께 추천.
 


 



8. 마리오 월드 파워 업 밴드는 여행 전 미리 준비해 두기

파워 업 밴드가 있어야만 마리오월드를 온전히 다 즐길 수 있다.
당일 날 가서 사게 되면, 줄을 또 기다려야 하고 시간 낭비다.
중고로 사면 싸다. 미리 준비해 두자.
대여해 주는 곳도 있어서 더 싼 가격으로 빌릴 수도 있다 (약 1만 원)

 

파워업밴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 빌리세움

빌리세움

smartstore.naver.com

난 중고로 구입한 뒤, 여행 후 같은 가격으로 되팔았다.
 


 
꿀팁은 여기까지.
버킷리스트였던 마리오월드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날 마리오 월드 입성 성공한 것뿐 아니라,
어트랙션을 13번 탔다. 익스프래스권 없이 어트랙션을 13번 탄 건 이례적인 일인데,
다음 포스팅에선 어트랙션 많이 타는 꿀팁이랑
내가 타본 어트랙션 중에서  추천하는 어트랙션에 대해 기록해 보겠다.
오블완~

 
 
++ 어트랙션 13번 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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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런 할 때 추천하는 USJ 근처 호텔

 

[오사카] USJ 오픈런 할 때 추천, 미니언즈가 귀여운 호텔 유니버설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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